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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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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관리자 날짜:2004-10-28 조회: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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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스 조은교회 성도님들께 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아프가니스탄은 이제 선거를 마치고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해 준비하고있습니다. 이라크와는 달리 아프가니스탄은 25년동안 전쟁으로 몸서리를 쳐왔기 때문에 안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이슬람을 지켜야 한다면서 총을 잡고 사람을 죽이고 돈을 탐하는 이슬람 전사들에 대한 실망들이 너무 커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그런 이슬람에 대해 머리들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힘이 없는 일반 서민들이고 총을 잡고 세를 과시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이슬람을 지켜야 한다고 사람들을 잘못인도하고 정부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9.11 이후 미국의 어느정도 묵인하에 소위 북부동맹출신들의 총잡이들이 그동안 카르자이 대통령과 함께 요직에 있었는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카르자이 대통령은 이들과의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그런 이후 이 세력들은 계속 정부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협박과 공갈을 하고 있습니다. 선거가 끝이난 이시점에 선거무효를 외치고 피를 볼것이라는 말들을 흘리고 다니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것이라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이나라 사람? 湧?미군만 잇으면 된다는 생각을 늘 하고있습니다. 미국이 아프간 사람들이 싸우는 곳마다 가서 B52로 폭격하면 못싸울것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미국에 사는 것인지 아프간에 잇는지가 혼동될때가 있습니다. 미국의 자리에 하나님이 들어오셔서 좌정하시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보내어 주신 정성스런 헌금은 감사히 받았습니다.
이나라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사용하겠습니다.
10월 소식지를 보내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불에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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